김흥숙의 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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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5/23 1

우린 '사사받지' 않는다 (2023년 5월 23일)

글의 제목 옆 괄호 속에 '5월 23일'이라고 쓰는데 이날이 무슨 날이지? 하는 생각이 듭니다. 아, 노무현 전 대통령이 타계한 날입니다. 양심이 욕심보다 컸던 그는 저세상으로 갔고 그 같지 않은 사람들은 흰머리로 혹은 검게 물들인 머리로 뉴스 안팎을 총총댑니다. 우리와 동행하는 사람들은 모두 우리에게 가르침을 주지만, 반면교사는 넘쳐도 교사는 드물고 스승은 더욱 드뭅니다. 스승을 섬기며 가르침을 받음을 뜻하는 '사사(師事)하다'가 '사사받다'로 잘못 쓰이는 일이 흔한 이유도 바로 이런 세태 때문일지 모릅니다. 우리말 산책 ‘사사’는 받는 게 아니라 하는 거다 엄민용 기자 '선생(先生)’은 보통 “학생을 가르치는 사람”이나 “학예가 뛰어난 사람을 높여 이르는 말”로 쓰인다. 어떤 일에 경험이 많거나 잘 ..

오늘의 문장 2023.0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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