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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9/18 1

번역자의 부탁: 최소한의 성실성 (2022년 9월 18일)

직장생활을 하던 때나 프리랜서로 번역을 하는 지금이나. 제가 함께 일하는 사람들에게 바라는 것은 '최소한'입니다. 신문사와 통신사에서 일할 때 동료들에게서 기대한 것도 최소한의 성실성이었습니다. 기자로서 기사를 잘 쓰면 더 바랄 게 없겠지만 최소한 육하원칙에 입각해 '누가, 언제, 어디서, 무엇을, 왜, 어떻게' 했는가는 밝혀야 하는 것이지요. 그런데 그것을 빠뜨리거나 틀리게 쓰는 사람들이 있었습니다. 신문 1판이 나온 후 그런 기사를 발견하면 교정부에 비치된 교정지에 표시를 했습니다. 다른 부 기자들이 교정을 많이 보면 교정부원들의 일이 늘어나니 교정부원들은 싫어했지만, 하는 수 없었습니다. 잘못된 것을 보고 못 본 척하는 것은 근무태만이고 독자들을 무시하는 처사이니까요. 번역을 하는 지금, 대개 다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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