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자는 변함 없는 따스함 수자는 활짝 열린 마음 수자는 소리 없는 참을성 수자는 성실한 예술가 사랑하는 제 아우 수자가 오늘부터 무균실에 머물며 새로운 반생을 위한 신체 정지(整地) 작업에 들어갑니다. 수자가 외롭고 고통스러운 한 달을 보내는 동안 제가 할 수 있는 것은 오직 기도뿐... 천지신명이시여, 수자를 도와주소서... 같은 병을 앓는 다른 사람들에게 희망을 주게 하소서... 아래는 제 아우 김수자가 자신의 블로그 '시시(詩詩)한 그림일기'에 올린 그림과 글입니다. 그림은 김수자가 한지에 채색으로 표현한 오규원의 시 '꽃과 꽃나무'이고, 시 아래 짧은 글은 김수자의 글입니다. 시 한편 그림 한장 꽃과 꽃나무 - 오규원 illustpoet ・ 2017. 4. 4. 18:02 URL 복사 이웃추가 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