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소의 뿔처럼 (2021년 5월 29일) 5월의 끝에 서서 한 달을 돌아보니 사랑 덕에 살았습니다. 하루하루 기적처럼 해가 뜨고 비가 내리고 구름이 흘러갔습니다. 나무들은 쑥쑥 자라고 꽃들은 힘들여 꽃을 피웠습니다. 과분한 사랑을 주신 분들, 특히 커피와 보약으로 영육을 돌봐준 두 수양딸에게 감사하며 이 구절 함께 읽고 싶습니다. "소리에 놀라지 않는 사자처럼 그물에 걸리지 않는 바람처럼 진흙에 더럽히지 않는 연꽃처럼 무소의 뿔처럼 혼자서 가라." -- 법정, , 샘터 동행 2021.05.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