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아침 교통방송 '즐거운 산책'에서는 '우리의 소원'을 들려드렸습니다. 곧 다가올 현충일을 생각하니 6.25전쟁 후 고착화된 남북한 분단 상황이 더욱 마음 아픕니다. 제가 어렸을 때만 해도 '우리의 소원은 통일'이라고 가슴 뻐근하게 노래 부르는 일이 많았는데, 언제부턴가 통일 얘기를 꺼내는 사람들이 적어졌습니다. 살기 어려울 때는 '통일 비용' 같은 것은 생각하지 않고 통일을 고대했는데, 세계에서 손꼽히는 부유한 나라가 되니 오히려 '통일 비용'이 아까우니 아예 통일 같은 것은 생각하지 말자는 사람들이 나타납니다. 참 안타까운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오랜만에 '우리의 소원'을 한 번 불러 보시지요.
우리의 소원
우리의 소원은 통일
꿈에도 소원은 통일
통일이여 어서 오라
통일이여 오라
우리의 소원은 통일
꿈에도 소원은 통일
이 정성 다해서 통일
통일을 이루자
이 나라 살리는 통일
이 겨레 살리는 통일
통일이여 어서 오라
통일이여 오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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