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투표합시다! (2011년 10월 25일)

divicom 2011. 10. 25. 13:16

살다보면 저와 같은 일개 소시민도 역사적 사건의 주역이 되는 일이 일어납니다.

이번 서울시장 보궐선거가 역사적으로 중요한 의미를 갖게 되리라는 건 역사 공부를 한 사람이면 누구나 압니다. 이번 선거는 단순히 한 사람의 후보를 선택하는 선거가 아니라 우리의 삶과 문화를 바꾸는 선거입니다. 이번 선거에서 옳은 선택을 한 사람은 두고두고 자신의 선택을 자랑하게 될 것입니다. 

 

날씨가 추워졌다고 하나 영하 20도도 아니고, 이 선거가 지니는 의미에 비하면 잠깐 내려간 수은주 따위는 아무 것도 아닙니다. 원순씨의 블로그에 '투표 참여 10가지 행동'이 올라 있기에 옮겨둡니다. 행동으로 표현되지 않는 정의는 부정과 같은 결과를 초래합니다. 부디 투표하시어 역사적 사건의 자랑스러운 주역이 되시길 빕니다. 

 

 

1.     아침 일찍 투표하자. 오후에는 붐빌 수 있다.
2.     아이들과 함께, 아이들의 미래를 위하여 투표하자.
3.     친구에게 연락하자. 뜻 같은 친구는 평생의 동지다.
4.     투표소를 알아두자. 위치 몰라 헤맬 수 있다.
5.     투표 후엔 인증샷. 평생 남을 가보 된다.
6.     나 하나쯤 방심하면 이대로 계속 산다.
7.     직장인은 반차, 학생은 휴강, 주부는 시간 내서 투표하자.
8.     천사가 되자. 10시 출근전 투표, 4시 퇴근 후 투표.
9.     한명당 10명에게 투표 독려 문자 보내기나 전화 연락하자.
10.    미리 투표 참여 선언하자. 트위터, 페이스북 , 블로그, 카페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