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 백 만 명의 독자에게 배달되는 '고도원의 아침편지'에
제 시산문집 <쉿,>의 일부가 게재된 것을 뒤늦게 알았습니다.
고도원 선생님께 감사하며 아래 그 내용을 옮겨둡니다.
책 제목 아래의 글은 고 선생님의 글입니다.
역사가 위로한다
낯선 바이러스가 출현하자
저마다 겁먹고 웅크리지만
질병 없는 시대가 있었던가
사별 없는 하루가 있었던가
낯익어지지 않는 낯설음이 있었던가
역사가 위로합니다
- 김흥숙의《쉿 (포스트코로나 시대의 성찰1)》중에서 -
* 감당할 수 없는 현실.
어찌할 바를 몰라 뒤뚱거릴 때
지난 역사를 잠시 돌아보게 됩니다.
지금보다 더한 시련을 몇 백년 몇 천년 전에
이미 거쳤던 사실들을 보면서 위로를 받습니다.
역사가 현재를 견디게 합니다.
힘을 줍니다.
오늘도 많이 웃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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