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자메시지(2017년 6월 6일) 오늘은 현충일, 아침 일찍 반기를 게양했는데 반가운 비가 내렸습니다. 태극기를 걷고 빗속으로 나갔습니다. 그리고 반가운 시를 만났습니다. 사람을 보고 첫눈에 반하는 일도 드물지만 시를 보자마자 사랑에 빠지는 일도 드뭅니다. 그런데 오늘 그런 시를 만난 겁니다. 작은 카페에서 우.. 오늘의 문장 2017.06.06
현충일 태극기와 노래(2014년 6월 6일) 오늘은 현충일입니다. 나라를 위해 몸 바친 분들을 기리는 날입니다. 아직 태극기를 걸지 않으셨다면 지금 바로 내거시기 바랍니다.국경일과 기념일에는 깃봉 바로 아래에 기를 묶어 게양하지만 오늘은 순국한 분들께 조의를 표하는 날이니 깃봉에서 기의 너비만큼 남겨두고 태극기를 .. 동행 2014.06.06
19대 국회 (2012년 6월 6일) 다시돌아온 현충일 아침 오랜만에 태극기를 내걸고 신문을 봅니다. 국회의원은 새로 뽑았지만 국회는 조금도 새로워지지 않은 듯합니다. '국회를 없애자'고 하는 막말이 잠깐 뇌리를 스칩니다. 아래 서울신문 기사를 읽으며 국회와 나라와 전쟁과 희생에 대해 생각해보지지요. 텅텅 빈 .. 나의 이야기 2012.06.06
우리의 소원 (2012년 6월 3일) 오늘 아침 교통방송 '즐거운 산책'에서는 '우리의 소원'을 들려드렸습니다. 곧 다가올 현충일을 생각하니 6.25전쟁 후 고착화된 남북한 분단 상황이 더욱 마음 아픕니다. 제가 어렸을 때만 해도 '우리의 소원은 통일'이라고 가슴 뻐근하게 노래 부르는 일이 많았는데, 언제부턴가 통일 얘기.. tbs 즐거운 산책 2012.06.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