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겨레 교육특강 (2011년 2월 18일) 저는 한겨레 신문 독자입니다. 1980년대 후반 한겨레 창간을 위한 기금 모금에 참여해 아이와 함께 주주가 되었습니다. 독자가 적어서 배달할 수 없다던 동네에 살 때는 구독하지 못했지만 이사온 후론 다른 신문 두 종과 함께 집에서 한겨레를 받아보고 있습니다. 2008년인가 잠깐 한겨레 '삶의 창'에 칼.. 나의 이야기 2011.02.18
김수환 추기경이 생각나는 이유 (2010년 8월 18일) 정치가 사회 분열을 초래하면 어느 분야나 다 분열 양상을 보이게 됩니다. 우리나라처럼 세속적 좌절이 종교의 성장으로 이어지는 나라에서, 종교가 사회의 축소판이 되어 종교인들이 분열하는 건 당연합니다. 신도 수가 가장 많다는 세 종교, 즉 불교, 개신교, 천주교 중에 그나마 천주교의 내분이 두.. 나의 이야기 2010.08.18
'ㅎ일보' 보세요 (2007년 7월 19일) 한 달에 12,000원을 쓰는 일 중에 신문을 구독하는 것만큼 사회적 함의含意가 큰 일도 없을 겁니다. “ㅎ 신문”을 본다고 하면 진보 성향인가보다 하고 “ㅈ 일보”를 본다고 하면 보수적인 사람인가보다 짐작합니다. 제 주변엔 “균형적 시각”을 갖기 위해 “ㅎ 신문”과 “ㅈ 일보,” .. 자유칼럼 2009.11.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