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흥숙의 생각

When I came across the headline ``New drug test plan angers native English teachers" in the Tuesday (July 13) edition of this paper, I had to delve into the article. Why does the government plan to add a new drug test for English teachers? Do English teachers commit drug related crimes in increasing numbers? I was struck particularly by what Mike Long of Daegu National University of Education s..

이른 아침, 누군가 켜놓고 잠든 텔레비전 화면에서 붉은 유니폼의 축구 선수가 눈물을 흘립니다. 저는 축구를 별로 좋아하지 않지만 선수의 눈물이 참 눈물 같아 지켜봅니다. 정대세 선수. 북한이 세계 최강의 브라질 팀을 맞아 1대 2라는 놀라운 성적을 기록하게 한 장본인이라고 합니다. 경기 시작 전..

The government has designated the period from 2010 through 2012 as ``Visit Korea" years and has been trying to promote medical tourism as a way of increasing its number of foreign visitors, allowing hospitals to market and pay commissions to agencies to bring in more patients. Still, there is a hindrance to such efforts, The Korea Times reported twice last week, because foreig..

As I browsed through a newspaper in a library last week, I came across an article that said Korea lags far behind other economic powers as far as public libraries are concerned. Being a believer in the value and importance of books and libraries, the news was more than frustrating to me. I have often felt that books can create miracles. Even if you are in a crowded bus termina..

The best and funniest news so far this year is that younger Korean parents prefer daughters to sons. In a survey of parents of 2,078 babies born in 2008, the Korea Institute for Health and Social Affairs and the Korea Educational Development Institute found that 37.4 percent of fathers wanted to have daughters, while 28.6 percent longed for sons. When it came to mothers, 37.9 ..

이상하지요? 마차는 타본 적도 없는데 기다리는 건 모두 마차를 타고 올 것 같으니까요. 눈 쌓여 녹다 얼다 울퉁불퉁한 길로 2010년을 실은 마차가 덜컹거리며 오고 있습니다. 신 새벽, 자동차 소리도 아니고 냉장고 소리도 아닌 어떤 소리들은 바로 그 마차의 바퀴 소리일 겁니다. 제 2009년은 칼럼의 해..

단어는 세상을 반영합니다. ‘성실’은 한때 위대함에 이르는 덕목으로 추앙받았지만 지금은 착하나 우둔한 사람을 묘사할 때 더 자주 쓰입니다. 무엇에도 구애되지 않는 육신과 영혼을 뜻하던 ‘자유’가 계산 밝은 보수주의를 대표하는 단어로 쓰이게 된 건 아이러니라 하지 않을 수 ..

지구촌 시대가 되었고 재외국민의 수가 300만에 이르지만 한국은 여전히 이분법의 나라입니다. 69억에 육박하는 세계인도 한국인의 눈엔 ‘한국인’과 ‘외국인’의 조합일 뿐입니다. 외국에서 아무리 오래 살아도 한국인의 피가 섞였으면 한국인이고 한국에서 아무리 오래 살아도 외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