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일 '위안부 합의'와 아베 신조(2015년 12월 30일) 지난 28일 한국과 일본 정부가 일본군 위안부 문제에 대해 '최종적이며 불가역적인 합의'에 도달한 것이 지나가는 해 최고의 유머라면, 오늘 산케이신문이 보도한 아베 신조 일본 총리의 인터뷰 내용은 그보다 더 웃기는 유머입니다. 아베는 "어제로써 모두 끝이다. 더 사죄도 하지 않는다.. 나의 이야기 2015.12.30
위험한 이웃, 일본(2015년 2월 9일) 거리를 걷다 보면 일본어 간판이 갈수록 많아지는 걸 느낄 수 있습니다. 전에는 일본어 간판이라 해도 우리말 발음으로 표기했는데 언제부턴가 일본어로 쓴 간판이 버젓이 걸리는 겁니다. 친일파 또는 친일파의 후손들이 권력을 잡은 것과 무관하지 않겠지요. 근대사에 무지하여 일본이 .. 오늘의 문장 2015.02.09
일본 밴드 서던 올스타즈의 아베 비판(2015년 1월 2일) 마침내 2015년입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집 안팎에서 많은 보람 거두시길 빕니다. 작년 4월 16일 세월호 사고가 일어난 이후 이 블로그의 글은 특별한 이유가 없는 한 검은 색과 회색으로 써왔습니다. 세월호 문제가 해결되지 않는 한 앞으로도 그렇게 하겠습니다. 나라를 잘못 만나 죽.. 동행 2015.01.02
야스쿠니신사(2014년 11월 5일) 오늘 아침 자유칼럼에서 보내준 황경춘 선생님의 칼럼을 읽으며 다시 한 번 저의 무식을 절감했습니다. 일본의 각료들이 야스쿠니신사를 참배할 때마다 욕하면서도 정작 야스쿠니 신사에 대해서는 잘 알지 못했습니다. 그저 일본에 충성한 '전범'들이 묻힌 곳 정도로 생각했습니다. 아흔.. 오늘의 문장 2014.11.05
아베의 고민(2013년 11월 20일) 아베 신조 일본 총리가 취임한 지 곧 일년이 됩니다. 그는 저와 같은 세대이지만 정신은 한 세기 전 일본 제국주의자들을 닮았습니다. 오늘 자유칼럼에서 보내준 황경춘 선생님의 글이 마침 아베를 다루고 있어 여기 옮겨 둡니다. 구순을 앞두시고도 여전히 청청하신 황 선생님, 존경하며.. 오늘의 문장 2013.11.20
아베 일본 총리 (2013년 10월 9일) 오늘은 한글날, 한글을 말살하고 싶어 안달하던 일본 식민정부가 생각납니다. 나이는 제 또래이나 생각은 선조들을 닮은 아베 신조 총리, 집단적 자위권을 행사하려는 그의 구상은 외조부 기시 노부스케(岸信介·1896∼1987)를 닮았습니다. 기시는 태평양전쟁 A급 전범 용의자였으나 일본.. 오늘의 문장 2013.10.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