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원순과 정몽준의 차이(2014년 5월 15일) 박원순 씨와 정몽준 씨, 두 사람은 모두 남자이며 서울시장 후보라는 공통점이 있지만 그것을 빼고 나면 모든 면에서 다른 것 같습니다. 두 사람은 같은 날 진도의 팽목항에 가서 세월호 침몰 사건 유족들을 위로했는데, 진도를 가기 전과 진도에서의 행동 등에서도 큰 차이를 보였습니다.. 오늘의 문장 2014.05.15
단원고 희생자 학부모 호소문(2014년 5월 4일) 세월호 침몰로 희생된 단원고등학교 학생들의 부모님들이 사건의 진상 규명을 요구하는 호소문을 어제 내셨는데 오늘에야 보았습니다. 자녀들을 잃고 비통함을 달래지 못하는 부모님들을 분노하게 하는 정부, 이 정부는 도대체 무엇을 하고 있을까요? 아래에 호소문 전문을 옮겨둡니다... 오늘의 문장 2014.05.04
나비 (2014년 5월 4일) 오월이 오고 긴 연휴가 시작되었지만 마음은 오늘 하늘 같습니다. 아직도 진도 앞바다에 머물 60여 명의 세월호 실종자들을 생각하면 '오월이 오면 뭐하나, 연휴가 길면 뭐하나' 우울합니다. 오늘 아침 tbs '즐거운 산책(95.1MHz)'에서도 희생자들을 생각하고 유가족들을 위로하기 위해 노력.. tbs 즐거운 산책 2014.05.04
국민들이여, 거리로 뛰쳐나와라!(2014년 5월 3일) 오늘 아침 한겨레신문에는 세월호 참사의 희생자들을 애도하는 국민들에게 '애도를 그만하고 거리로 뛰쳐나오라'고 외치는 글이 실렸습니다. 한신대학교 김용옥 석좌교수의 특별기고문인데, 인터넷 세상에서 엄청난 반향을 불러일으키고 있습니다. 글이 길어서 맨 앞부분과 결론 부분.. 오늘의 문장 2014.05.03
세월호 서울광장 분향소(2014년 4월 27일) 세월호에서 희생된 분들을 위한 분향소가 서울에 차려지기를 기다리고 기다렸더니 오늘 오후에야 차려졌습니다. 비가 부슬부슬 내리는 저녁 8시쯤 서울시청 앞 광장에 마련된 분향소에 다녀왔습니다. 제 앞에도 제 뒤에도 줄이 제법 길었습니다. 분향소가 차려지길 기다린 사람이 저 말.. 나의 이야기 2014.04.27
기도(2014년 4월 27일) 지난 주에도 그랬지만 오늘 방송도 참 힘들었습니다. 세월호 참사가 일어난 지 열하루가 되었지만 아직도 돌아오지 못한 사람이 많습니다. 오늘 아침 tbs '즐거운 산책' (95.1MHz)도 지난 일요일처럼 음악 위주로 방송했습니다. 테너 신동호 씨가 부르는 '기다리는 마음'으로 시작해 러시아 .. tbs 즐거운 산책 2014.04.27
세월호 희생자를 위한 국장(2014년 4월 26일) 세월호에서 죽거나 실종된 아이들, 그 짧은 생애의 세 배 넘는 시간을 살고 있으니 새벽부터 밤까지 부끄럽습니다. 이 아이들이 이렇게 부당하게 이른 죽음을 맞게 된 건 이준석 선장 한 사람의 잘못이 아닙니다. 정부(청와대에서 해경까지)에서 선주에 이르기까지 모든 어른들이 태만하.. 한겨레신문 칼럼(삶의 창) 2014.04.26
세월호 침몰과 안전행정부 세월호 침몰과 관련된 사실이 하나씩 드러날 때마다 이 나라의 후진성이 드러납니다. 그 후진성의 뿌리는 시민 개개인보다 나라 살림을 맡아 하는 정부에 있습니다. 아래 글을 읽어 보시면 상황이 왜 이렇게 되었는지, 어떻게 해야 이런 사태를 막을 수 있는지 알 수 있습니다. 이 글은 CBS.. 오늘의 문장 2014.04.23
세월호 승무원 탈출 해경 방조(2014년 4월 22일) 해양경찰이 진도 앞바다에서 침몰한 세월호의 선장과 승무원들이 배를 탈출하는 걸 방조했다는 기사가 지금 막 나왔습니다. 갈수록 기막힌 진실이 밝혀지고 있습니다. 아래 연합뉴스의 기사를 읽어 보시지요. <세월호 참사> 선장·선원 '1호 탈출' 해경이 방조 현장 첫 도착 해경 경.. 오늘의 문장 2014.04.22
'미개한' 새누리당(2014년 4월 22일) 오늘은 '지구의 날'이지만 지구보다는 지난 16일에 침몰한 세월호 생각을 하게 됩니다. 피지 못한 꽃 같은 십대들이 시신으로 수습되는 걸 보는 것만 해도 참담한데 철없는 사람들 때문에 괴로움이 가중됩니다. 새누리당 정몽준 의원의 막내아들 예선씨는 어제 자신의 페이스북에 박근혜 .. 동행 2014.04.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