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마지막 날 읽는 8월 일기(2019년 9월 30일) 전에도 말씀드렸지만 제 책상 위엔 종이조각이 많습니다. 하루에 하나씩 버리자고 마음먹고 두어 장 버렸는데 도로아미타불입니다. 오늘은 꼭 한 장 버려야지 하고 집어든 종이에 8월 15일에 쓴 글이 있습니다. 커피 얘기인지 인생 얘기인지... 아시다시피 저는 카페라테를 좋아해서 <생.. 나의 이야기 2019.09.30
하늘, 우리 안의 하늘(2018년 9월 26일) 어젠 종일 미안했습니다. 종일 하늘 보는 재미를 느끼자니 눈이 보이지 않는 사람들에게 미안했습니다. 한편 생각하면, 눈이 보이지 않는 사람은 눈이 보이는 사람들이 보지 못하는 것을 볼 테니 그렇게 미안해 할 일이 아닐지 모릅니다. 모든 일엔 양면이 있고, 때로 결핍은 큰스승 같으.. 오늘의 문장 2018.09.26
노무현의 손(2018년 5월 23일) 오늘은 노무현 대통령 님의 서거 9주기... 오후 2시 경남 진해시 봉하마을 대통령묘역에서는 9주기 기념식이 열리고, 그분의 절친 문재인 대통령은 미국에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을 만나 한반도의 앞날을 의논하고, 서울에서는 이명박 전 대통령이 재판을 받습니다. 이 모든 일들이 지금 .. 나의 이야기 2018.05.23
'부부의 날', 그리고 '늙은 남편의 꽃'(2018년 5월 21일) 지난 5일은 '어린이날'이고 8일은 '어버이날', 내일은 '부처님 오신 날'입니다. 이런 날들이 있는 건 이해할 수 있지만 '부부의 날'은 왜 있는 걸까요? 인터넷 '두산백과'에는 '부부관계의 소중함을 일깨우고 화목한 가정을 일궈 가자는 취지로 2007년에 제정된 법정기념일'이라고 합니다. 가.. 나의 이야기 2018.05.21
지구의 날(2018년 4월 22일) 오늘은 '지구의 날.' 잔잔한 봄비가 세상과 마음을 가라앉힙니다. 어머니와 점심을 먹고 돌아오며 더 큰 어머니 지구를 생각합니다. 아래 글은 제 졸저 <생각라테>에 있는 글입니다. 지구는 어머니 지구에서 수십 년 동안 살고 있지만 지구에 대해 아는 게 없습니다. 오늘이 ‘지구의 .. 나의 이야기 2018.04.22
<생각라테> 기사(2018년 4월 5일) 인터넷 바다에서 우연히 열흘 전쯤 이코노믹 리뷰의 최혜빈 기자가 제 졸저 <생각라테>에 대해 쓴 기사를 보았습니다. 어떻게 제 책을 알고 기사를 쓰게 되었는지는 모르지만 최혜빈 기자에게 감사하며 아래에 그 기사를 옮겨둡니다. 홈 > LIFE&PEOPLE > 북[북앤북] “영혼을 자라게 .. 오늘의 문장 2018.04.05
<생각라테> 소개 기사(2018년 1월 14일) 인터넷 바다에서 제 졸저 <생각라테>에 대한 10일자 연합뉴스 기사를 뒤늦게 발견했습니다. 아래에 옮겨둡니다. 기사로 처음 접한 임미나 기자님, 감사합니다. 쉼표 뒤 한 걸음 딛게 하는 에세이 '생각 라테'송고시간 | 2018/01/10 15:54tbs '즐거운 산책 김흥숙입니다'에서 들려준 글 묶어 .. 나의 이야기 2018.01.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