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해 (2011년 7월 31일) 오늘은 7월의 마지막 날입니다. 물나라에서의 한달이 끝나는가 했더니 또 비가 옵니다. 수재민들의 마음은 저 하늘보다 어두울 겁니다. 비가 그만 오고 쨍쨍한 햇살이 여러 날 계속되어도 잘 씻겨나가지 않는 게 수해의 흔적인데 또 비가 오다니... 1972년이던가 제가 마포 강변에 살 때 서.. 나의 이야기 2011.07.31
광화문 침수 (2011년 7월 28일) 광화문 근처에서 15년 간 직장생활을 했지만 그 근처가 물바다가 된 적은 없었습니다. 광화문광장을 만든다고 오래된 나무들을 다 뽑아버려 그렇겠지 생각했는데, 오늘에야 한 가지 더 큰 이유가 있다는 걸 알았습니다. 방재전문가인 조원철 연세대학교 사회환경시스템공학부 교수에 따.. 나의 이야기 2011.07.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