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흥숙의 생각

Seoul Mayor Oh Se-hoon has failed to prevent overall offering of free meals to elementary and middle school students owing to Wednesday’s referendum, which was annulled for lack of voter participation. However, I feel not happy but frustrated considering how severely Seoulites were divided over the wasteful political show that cost 18.2 billion won. Some even observed the referendum was conte..

무상급식 주민투표가 끝났습니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패배했고 자신이 공언한 대로 시장직에서 물러나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별로 기쁘지 않습니다. 182억 원을 쓴 주민투표로 얻은 결과치고는 너무나 시시합니다. <100년 동안 인간이 저지른 가장 어리석은 짓들>이라는 책이 있습니..

보이콧해야 할 주민투표 날입니다. 왜 이 투표를 보이콧해야 하는지는 어제 말씀드렸으니 오늘은 보이콧이라는 말의 유래나 말씀드릴까 합니다. <세상의 모든 지식>을 보니 '보이콧'은 잉글랜드 퇴역 군인의 이름입니다. 찰스 보이콧 (Charles Boycott). 그는 아일랜드를 지배하던 잉글랜..

요즘 오세훈 서울시장의 행보를 보고 있으면 개그콘서트보다 재미있습니다. 노여워하고 울고 무릎을 꿇는가 하면 시장통을 돌아다니고... 그분이 벌이는 '공연'을 보고 있으면 '서울시장이라는 자리가 저렇게 한가한가? 에너지와 예산을 쓸 곳이 그렇게도 없나?'하는 의문이 듭니다. 연예인 김흥국 씨..

오늘 저녁 뉴스에는 무상급식 주민투표 독려를 위해 '대선 불출마'를 선언한 오세훈 서울시장 등 아름답지 않은 얼굴이 여럿 나왔습니다. 그런 얼굴들을 보면서도 희망을 잃지 않을 수 있는 건 SBS 8시뉴스에 나온 일본 도쿄대의 방사성동위원소센터 소장 고다마 다쓰히코(兒玉龍彦) 교수처럼 용기있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