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화 향기(2017년 1월 19일) 우여곡절 속에서도 봄은 오고 있습니다. 오늘 아침 자유칼럼에서 보내준 김수종 선배님의 글에선 매화 향기가 납니다. 엊그제 산책길에서 본 목련 봉오리들도 생각납니다. 부디 무사히 봄을 맞이하기를... www.freecolumn.co.kr 매화가 피었다는데 2017.01.19 1월 초순 제주도에 사는 지인과 전화.. 오늘의 문장 2017.01.19
태풍 무이파 (2011년 8월 8일) 9호 태풍 무이파(Muifa)가 바람과 비를 몰고 옵니다. 비행기를 띄워주던 바람이 오히려 발을 묶어 공항마다 떠나고 싶어도 떠나지 못하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무이파'는 '매화(梅花)'입니다. 마카오는 왜 태풍에게 '매화'라는 이름을 주었을까요? 겨울 끝 봄의 처음에 피어 세상을 아름다운 점으로 수놓.. 나의 이야기 2011.08.08
섬진강 나룻배 (2007년 3월 29일) 광양군 다압면은 조그만 마을이지만 그곳엔 꽉 찬 것과 텅 빈 것이 함께 있습니다. 희고 붉은 매화향에 취한 동네는 밤에도 잠들지 못하지만 길아래 섬진강은 텅 비어 한낮에도 달의 울음 소리가 들릴 것 같습니다. 꽃 그늘마다 사람들이 일렁이니 오히려 발을 돌려 강가로 내려 갑니다. .. 자유칼럼 2009.11.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