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의회의 관행과 싸우는 강석미 씨(2018년 5월 12일) 지방선거가 다가오니 이상한 일이 일어납니다. 모르는 사람이 웃는 얼굴로 다가와 친한 척을 하는가 하면 낯선이가 핸드폰 문자로 아는 척을 합니다. 시장 후보, 구청장 후보는 알아도 구의회에 대해서는 관심이 없는데, 주로 구의원에 출마하려는 사람들입니다. 그런데 오늘 아침 경향.. 오늘의 문장 2018.05.12
김종필의 막말과 문재인 암살 예고(2017년 5월 6일) 환자의 눈엔 환자들이 보이고 젊은이들 눈에는 젊은이들이, 노인들의 눈엔 노인들이 보입니다. 나이 들어가며 느끼는 건 품위 있게 늙는 노인이 많지 않다는 겁니다. 네티즌들은 자유한국당의 홍준표 후보를 '낮술 마신 노인'이라 부른다는데, 나이가 꽤 든 노인들 중엔 '낮술'을 마시지 .. 동행 2017.05.06
눈물을 의심하라!(2014년 5월 19일) 관훈클럽이 주최한 서울시장후보 토론회를 텔레비전으로 2시간 동안 지켜 본 후 컴퓨터를 켜니 박근혜 대통령이 담화 도중에 보인 '눈물'이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눈물 흘리기는 슬프거나 억울하거나 기쁘거나 감격했을 때 말이 해주지 못하는 것을 대신 표현해주는 '순수한' 현상이지.. 나의 이야기 2014.05.19
이사(2014년 3월 9일) 오늘 아침 tbs(FM95.1Mhz) '즐거운 산책'에서는 '이사'에 대해 생각해 보고, 이동원 씨의 '내 사람이여' 바리톤 김승철 씨의 '그대 앞에 봄이 있다' 등 아름다운 노래를 들었습니다. 봄바람이 거세니 공기 중의 먼지가 다 쫓겨 가고 하늘이 참으로 아름답습니다. 바람은 차갑지만 불평할 수 없는.. tbs 즐거운 산책 2014.03.09
미세먼지에 좋은 음식(2014년 2월 26일) 서울이 베이징으로 변했습니다. 미세먼지가 짙어 가까운 길엔 안개가 낀 것 같고 멀리 있는 아파트는 그림자 같습니다. 그래도 거리엔 마스크 쓴 사람이 많지 않습니다. 습관이 되지 않아서 그렇겠지요. 몸에 들어온 미세먼지를 씻어내는 데 좋다고 돼지고기 삼겹살을 먹는 사람들이 많.. 나의 이야기 2014.02.28
전두환 추징금 수사 (2013년 9월 11일) 전두환(82) 전 대통령 가족이 어제 미납 추징금을 납부하겠다고 발표했지만 그 발표만으로는 이 사안을 매듭지을 수 없습니다. 재산을 형성하고 관리하는 과정에서 저지른 온갖 불법행위, 추징금 납부를 16년 동안 미룬 덕에 얻게 된 이자 및 투자 수익 문제가 있기 때문입니다. 전 전 대통.. 오늘의 문장 2013.09.11
성냥 (2013년 1월 27일) 오늘 아침 TBS '즐거운 산책' 시간에는 이세룡 시인의 ‘성냥’을 읽어드렸습니다. 이 시는 <나를 매혹시킨 한 편의 시>에 수록되어 있습니다. 김승희 시인은 자신을 매혹시킨 한 편의 시로 ‘성냥’을 꼽으며, 이세룡 시인을 ‘한국 시의 찰리 채플린’이라고 부릅니다. 그의 시에 ‘.. tbs 즐거운 산책 2013.01.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