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흥숙의 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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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7/26 1

노년일기 262: 더 나쁠 수도 있었다 (2025년 7월 26일)

얼굴마다 열기가 어리고 풀마다 시든 여름,체온에 육박하는 기온을 타박하는 목소리가높습니다. 35, 6도가 이런데 40도 넘는 곳은어떨까요? 더워서 힘들다는 생각이 드는 찰나, 그래도이 정도면 감사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더 덥지않아 다행일 뿐만 아니라 공기가 나쁘지않으니까요. 봄이 미세먼지 세상이 되면서 아침이면 먼지예보를 보는 게 습관이 되었는데, 올 여름은거의 항상 '좋음'이나 '보통'입니다. 기온이 높아힘든데 미세먼지마저 '나쁨'이었다면 얼마나 더괴로웠을까요? 이글거리는 지상에서 파란 하늘을올려다볼 때마다 감사합니다. 별로 좋지 않은 상황에서 더 나쁜 상황이 되었을수도 있음을 생각하며 감사하는 버릇은 언제 생긴걸까요? 산전수전 겪으며 여러 십 년 살다 보니 저도 모르게생긴 것 같은데, 이 버릇은 고..

동행 2025.0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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