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론사에 소속된 기자로 15년을 살고10여년 동안 신문방송에 칼럼을 연재했지만, 진실을 보도하려 애쓰다 죽기 직전까지 가거나영어(囹圄)의 몸이 된 적은 없습니다.그러니 테리 앤더슨(Terry Alan Anderson: 1947-2024) 같은 기자 앞에 서면 한없이 작아지는 거지요.지난 21일 영면에 든 앤더슨씨의 자유와 평안을 기원하며동아일보 김승련 논설위원이 '횡설수설' 칼럼에 쓴글을 아래에 옮겨둡니다. 아래 링크를 클릭하면 기사 원문을 볼 수 있습니다.https://www.donga.com/news/Opinion/article/all/20240423/124622749/1 1980년 5월 광주의 한 모텔에 몇몇 외국인 기자들이 모여들었다. 모텔 창문 밖으로 멀리 저항에 나선 광주시민들이 보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