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방사능 비 (2011년 4월 7일)

divicom 2011. 4. 7. 21:22

방사능 비 내리는 거리를 걷다가 문득 유쾌합니다.

그것의 평등함 때문입니다.

 

돈이 많든 적든 얼굴이 밉든 예쁘든, 방사능 비는 누구에게나 내립니다.

내일 비 끝에 올 거라는 황사도 그렇습니다.

힘든 일도 함께 겪으면 대단치 않습니다.

그러다 문득 궁금합니다.

왜 좋은 것은 평등하지 않고 나쁜 것만 평등하다지?

 

방사능 비 덕에 생각할 거리가 또 하나 생겼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