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행

고도원의 아침편지: 오랜 친구가 좋다(2019년 12월 19일)

divicom 2019. 12. 19. 10:46

블로그 방문객 중에 졸저 <생각라테>를 검색해 찾아온 방문객이 갑자기 늘었는데

그 책의 몇 구절이 지난 16일 '고도원의 아침편지'로 배달되었기 때문인 것 같습니다.

<생각라테> 129쪽에 실려 있는 '오랜 친구에의 예의'라는 제목의 글 첫 문단입니다.


별 것 아닌 문장들이 '고도원의 아침편지'에 실려 배달되면 그럴듯해 보입니다.

고도원 씨에게 감사하며 그 '아침편지'를 아래에 옮겨둡니다.

아래 링크를 클릭하면 더 많은 '아침편지'를 볼 수 있습니다.

http://www.godowon.com/last_letter/view.gdw?no=6214



2019년 12월 16일 오늘의 아침편지출력하기 글자확대 중국어 사진아침편지
오랜 친구가 좋다마음이 어지러울 땐 
사람을 만나고 싶지 않지만
오래된 인연은 피할 수가 없습니다. 
색안경을 무기 삼아 햇빛 쨍쨍한 거리로 나섰습니다.
밥 먹고 차 마시고 함께 웃고 울다 보니
'오랜 친구가 좋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 김흥숙의《생각라테》중에서 - 


* 엊그제 캐나다에 이민갔던 죽마고우를
옹달샘에서 20년만에 만났습니다. 타임머신을 타고 
옛날로 돌아가 옛날 이야기로 꽃을 피웠습니다.
참 좋은 힐링의 시간이었습니다. 
'오랜 친구가 좋다'는 생각이
저도 들었습니다. 

오늘도 많이 웃으세요.
- 서초구 아버지센터 2020년 1,2월 프로그램 안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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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새롭게 시작되는 프로그램도 많습니다
  - 고창영 시인의 '시(詩)치유'
  - 정남환 교수의 '아빠가 알아야 하는 진로진학 준비전략' 
  - 인문학 특강 '불후의 명작 오페라 4선' 등등 



2020년, 새 해에는 
어떤 계획을 세우고 계신지요?
아침편지가 운영하고 있는 '서초구 아버지센터'의 
프로그램과 함께 새로운 시작을 해 보시면 어떨까요.

아버지센터의 베스트 프로그램인,
옹달샘 음식연구소 서미순 소장의 남성 요리교실
'아빠는 최고 요리사', 운동 프로그램 '세라밴드 근육테라피',
'팔단금 수련', '사군자 수묵화 강좌', '행복한 아버지 합창단'이
계속해서 진행되며, 세계의 명차를 두루 마셔보고 다도(茶道)도
배울 수 있는 차(茶)-say아카데미도 열립니다.

뿐만 아니라, 올해부터는 시범적으로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아침 10시 프로그램도 시작합니다.
'차(茶) 강좌'와 '팔단금'이 한 강좌씩 추가로 오픈되며
새롭게는, 고창영 시인과 함께하는 '치유의 시 읽기' 프로그램이 
시작됩니다. 시 작품을 함께 읽으며 이야기를 나누고, 
시어를 통해 우리 서로의 내면을 바라보는 시간입니다.

토요일 2시 특강도 눈여겨 보시기 바랍니다.
한국진로진학연구원장 정남환 교수의 '아빠가 꼭 알아야 할 
진로진학 준비전략', 아이와 함께 절하는 법도 배우고, 
차와 다식도 만들어보는 설맞이 '전통예절 특강', 쉽고 재미있는
해설과 함께 공연 하이라이트 감상으로 상식의 폭을 넓혀줄 
'불후의 오페라 4선' 등, 온 가족이 함께 하실 수 있도록
다채롭게 준비했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아래를 참고하셔서
아버지센터 홈페이지에서 신청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