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의 부인 김정숙 여사가 어제 오전
서울공항에서 공군2호기를 타고 인도로 출발했습니다.
처음으로 대통령과 동행하지 않고 혼자 단독 방문에 나선 겁니다.
부디 건강히 잘 다녀오시기를 바랍니다.
아래는 경향신문의 관련 기사 첫머리입니다.
[정리뉴스]첫 단독 순방 나서는 김정숙 여사···눈에 띄는 퍼스트레이디들의 행보
수정2018-11-04 13:22:00
문재인 대통령의 부인 김정숙 여사가 오는 7일까지 인도를 단독 방문합니다. 현직 대통령 부인이 단독으로 외국 방문 일정에 나서는 것은 2002년 김대중 대통령 부인 이희호 여사가 미국 뉴욕에서 열린 유엔 아동특별총회에 참석한 이후 16년 만입니다. 김 여사의 이번 인도 방문은 나롄드라 모디 인도 총리의 초청으로 이루어졌는데요, 청와대는 “양국 수교 45주년을 맞아 인도관계를 더욱 발전시키고자 하는 정부의 의지를 담은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김 여사는 이번 인도 방문 기간동안 모디 총리를 비롯해 람 나트 코빈드 대통령의 부인 사비타 코빈드을 만나고 허왕후 기념공원 착공식과 디왈리 축제 개막식에 참석합니다.
‘대통령과 가장 가까운 시민’인 퍼스트레이디는 다양한 분야에서 국민들을 만나고 대통령을 대신해 국내외 주요 임무를 수행합니다. 앞서 김대중 대통령 부인 이희호 여사는 매년 한번 꼴로 해외순방을 했습니다. 1999년 일본 센다이, 2000년 중국 베이징, 미국 워싱턴·로스앤젤레스를 찾았는데요, 2002년엔 유엔 아동특별총회에서 회의를 주재하고 기조연설을 하기도 했습니다. 또 1995년 김영삼 대통령의 부인 손명순 여사는 세계여성회의 참석차 베이징을 단독으로 방문한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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