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나라의 정치는 청와대와, '한나라당'을 벗어나지 못한 '새누리당'과, 새 정치를 위해 '연합'하는 대신
'분열'하는 모습을 보여준 '새정치민주연합'이 좌지우지하는데, 새정치민주연합이 당의 이름을
'더불어민주당'으로 바꾼다고 합니다.
'더불어'는 원형이 '더불다'인 동사이지만, 언제나 '더불어'의 형태로 쓰이다보니 부사로 오해하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더불어'는 긍정과 부정, 모든 경우에 두루 쓰였지만 근래에는 주로 좋은 일에 쓰였습니다.
'더불어'라는 말을 들으면 '이웃과 더불어 사는 세상'을 떠올리는 분들이 많을 겁니다.
'더불어민주당'이 꼭 이름값을 해주길 바랍니다. 만신창이가 된 민주주의, 가장 민주적이지 않은 사람들에 의해
남용당하는 '민주'를 유권자들과 '더불어' 회생시키길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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