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화 국회의장을 비롯한 많은 사람들이 비례대표제도의 개선을 부르짖고 있습니다. 비례대표제는, 간단히
말하면, 내가 투표한 후보자가 당선되지 않아도 내 표가 죽지 않고 그 후보자의 당을 지지한 표로 계산되어
정치현장에 반영되는 제도입니다.
예를 들어 정의당 후보에게 투표했는데 그 후보가 새누리당이나 새정치연합 후보에게 패하는 경우, 정의당 후보에게 던졌던 한 표가 정의당을 지지한 표로 계산되어 정의당의 비례대표가 국회에 들어갈 수 있게 되는 것입니다. 그러니 비례대표제는 결함 많은 민주주의 제도를 보완하기 위해 꼭 필요합니다.
오늘 아침 자유칼럼에서 보내준 글을 읽고서 헬무트 콜 전 독일 총리를 거물 정치인으로 키운 게 비례대표제도임을 알았습니다. 이 사실을 알게 해주신 이성낙 선생님께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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