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의 시작과 함께 기쁜 소식과 안타까운 소식이 들려옵니다.
먼저 기쁜 소식은...
올 2학기부터 대학 등록금이 사라진다는 겁니다.
어젯밤 세계 각지에서 모인 '영웅들'이 부자들의 금고를 청소한 결과
자자손손 무료로 대학교육을 제공할 수 있는 재원을 확보했다고 합니다.
'영웅들' 중엔 임꺽정, 일지매, 전봉준 등 우리나라 영웅들의 활약이 특히 눈부셨다고 합니다.
학자금대출로 인해 공부에 전념하지 못하는 대학생들, 이제 마음놓고 공부하세요!
안타까운 소식은...
일본의 나무들이 모두 움직이고 있다는 겁니다.
방사능에 오염된 공기와 땅에서 더 이상 살 수 없다며 섰던 곳을 벗어나려 하니
길과 산이 모두 흔들리고 있다고 합니다.
사람보다 현명한 나무들... 저들이 향하는 곳은 어디일까요?
혹 저들이 한반도로 오는 건 아닐까요?
오늘은 즐거운 만우절, 새빨간 거짓말 덕에 잠시 웃으셨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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