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세계적으로 유명한 배우 안젤리나 졸리가 유방암 발병을 막기 위해 양쪽 유방을 절제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졸리의 어머니는 56세에 유방암으로 숨졌는데, 졸리에게서도 유방암을 유발할 가능성이 매우 높은 유전자가 발견되었다고 합니다.
졸리의 소식을 들은 사람이라면 누구나 ‘역시 졸리!’라고 할 게 분명합니다. 그녀는 배우이며 영화제작자일 뿐만 아니라 유엔난민기구(UNHCR)를 위해 일하는 ‘친선대사(goodwill ambassador)로도 유명합니다.
졸리는 가장 아름다운 여배우로 선정된 적이 있을 만큼 아름다운 외모를 지닌 사람입니다. 그녀의 몸은
그녀의 무기라고 말할 수 있을 정도입니다.
그런 그녀이니 의학적 필요에 의해 유방을 절제했다 해도 그 사실을 공공연히 알리지 않고 조용히, 여전히 몸매가 아름다운 배우로 살 수도 있었을 겁니다. 그러나 그녀는 자신과 같은 상황에서 결단하지 못하는 사람들에게 용기를 주기 위해 자신의 유방 절제 사실을 공개했습니다. 거기에 그녀의 위대함, 뛰어남이 있습니다.
졸리는 현재 자신만큼 인정 받는 배우이며 사회운동가인 브래드 피트와 살며, 세 아이는 낳고 세 아이는 입양해 키우고 있습니다. 졸리는 자신이 암을 예방하기 위해 유방을 절제한 이유는 아이들과 오래 함께 살고 싶어서라고 말했습니다.
졸리의 수술이 피트와의 관계에 어떤 영향을 미칠까 눈을 반짝이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피트는 졸리의 결정, 또 졸리와 같은 결정을 하는 사람들은 모두 ‘영웅’이라고 말했습니다. 뉴욕 데일리 뉴스 (New York Daily News)에는 이번 수술이 두 사람의 결혼을 촉진할 거라는 기사가 실렸습니다.
두 사람이 결혼하든 하지 않든, 졸리의 결정이 자신과 같은 처지에 있는 많은 사람들에게 용기를 준 것은 사실입니다. 졸리의 경우, 이번 수술로 유방암 발생 가능성이 거의 90퍼센트에서 5퍼센트로 낮아졌다고 합니다. 그녀가 부디 유방암에 걸리지 말고 피트와 자녀들과 행복하게 오래 살며 인류에 기여하기를 빕니다. 졸리와 피트, 이런 동행이 있어 얼마나 감사한지요. 아래에 졸리 관련 외국 기사를 옮겨둡니다. 영어 공부하는 분들께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
Brad Pitt: Angelina Jolie's decision to undergo a double mastectomy is 'absolutely heroic’
Brad Pitt today hailed the courage of his fiance Angelina Jolie after she revealed that she has undergone a double mastectomy to lower the risk of her getting breast cancer - the disease that killed her mother almost a decade ago.
In an article for The New York Times entitled 'My Medical Choice,' Jolie says that she completed three months of medical procedures at the end of April that she had so far managed to keep out of the public eye.
Jolie explains that her own mother died of breast cancer at the age of 56 and that she herself had the 'faulty' BRCA1 gene, which increased her chances of getting the disease to 87 per cent, and of getting ovarian cancer to 50 per cent.
Speaking to the Evening Standard, he said: “Having witnessed this decision first hand, I find Angie’s choice, as well as so many others like her, absolutely heroic. I thank our medical team for their care and focus".
He added: "All I want for is for her to have a long and healthy life, with myself and our children. This is a happy day for our family.”
The 37-year-old Tomb Raider actress and humanitarian activist says the reason behind her decision was to reassure her children - of which she has three biological and three adopted - that the illness that took their grandmother would not do the same to her.
In the article, she writes: "I can tell my children that they don’t need to fear they will lose me to breast cancer.
"It is reassuring that they see nothing that makes them uncomfortable. They can see my small scars and that’s it. Everything else is just Mommy, the same as she always was."
She also thanks Pitt, describing him as "so loving and supportive".
Following her surgery, which involved breast reconstruction with implants, the actress' chances of developing the cancer have dropped to under 5 per cent.
She says her decision to write about her experience came from wanting to reassure other women that they "have options".
"I choose not to keep my story private because there are many women who do not know that they might be living under the shadow of cancer," she writes.
"It is my hope that they, too, will be able to get gene tested, and that if they have a high risk they, too, will know that they have strong optio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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