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와 시인 (2012년 10월 20일) 책은 한 달에 한 권 읽을까 말까 한 사람들이 모여 사는 나라지만 노벨문학상에 관한 관심만은 세계 어느 나라보다 높습니다. 해마다 고은 시인을 괴롭히던 기자들이 올해는 좀 지쳤는지, 작년보다는 수상자 발표 전의 말장난이 줄어든 듯했습니다. 상은 제 갈 길을 가다 우연히 줍게 되.. 한겨레신문 칼럼(삶의 창) 2012.10.20
여성 대통령을 보고 싶다 (2012년 8월 25일) 오늘 한겨레신문 '삶의 창'에 실린 제 글을 여기에 옮겨둡니다. 제목에 '낚이어' 글을 읽어 보신 분들도 계시고, 제목 때문에 흥분하신 분, 놀라신 분도 계신가 봅니다. 그냥 한 번 생각해볼 일... 담담히 읽어 봐 주시지요. 시간의 흐름을 과거, 현재, 미래로 나눌 때 요즘 사람들이 좋아하.. 한겨레신문 칼럼(삶의 창) 2012.08.25
대통령 후보 사진 (2012년 7월 28일) 오늘 아침 한겨레신문 '삶의 창'에 실린 제 칼럼입니다. 앞의 세 줄은 한겨레에서 달아준 작은 제목입니다. 모두 좋은 사람들 같아 보입니다 아, 이래서 여권사진 찍을 때 이를 보이며 웃지 말라 하는구나 여름 추위는 긴팔 옷으로도 이기기 어렵습니다. 버스, 지하철, 가는 곳마다 에어컨 .. 한겨레신문 칼럼(삶의 창) 2012.07.28
그날을 기다리며 (2012년 6월 30일) 오늘 한겨레신문 '삶의 창'에 실린 제 칼럼입니다. 첫 세 줄은 한겨레에서 달아준 작은 제목입니다. 그날을 기다리며 ㅎ슈퍼가 문을 닫았습니다 동네 사람들을 원망했습니다 대기업과 상생을 생각해봅니다 지금 사는 동네로 이사 온 지 칠년이 되어갑니다. 주변에 학교가 많으니 분위기.. 한겨레신문 칼럼(삶의 창) 2012.06.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