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그리고 정리불능증후군(2019년 8월 20일) 아직 마음에 드는 글은 쓰지도 못했는데, 제 방엔 글이 넘쳐납니다. 카페의 연갈색 냅킨부터 각양각생 스프링 노트, 전단지 뒷면, 고지서 뒷면 등 제 방안엔 떠오르는 단어들을 끌어 안고 있는 종이가 수없이 많습니다. 책꽂이들은 책의 무게에 휘어지고 꽂힌 책들 앞 좁은 공간에는 선물.. 나의 이야기 2019.08.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