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장재구 회장 구속 (2013년 8월 6일) 한국일보사의 장재구 회장이 결국 구속되었습니다. 배임과 횡령 혐의이니 전직 한국일보사 직원으로서 부끄럽기 짝이 없습니다. '미디어 오늘'에 따르면 언론사 사주가 구속된 건 12년 만의 일이며, 구속되었던 사주들은 유죄를 인정받고도 '처벌받지 않았다'고 합니다. 사면, 복권 등으.. 오늘의 문장 2013.08.06
한국일보 기업 회생 신청(2013년 8월 2일) 한국일보의 전, 현직기자들과 논설위원들을 비롯한 사원 201명이 서울중앙지방법원에 한국일보 기업회생 절차 개시를 신청했다고 합니다. 편집국을 폐쇄하여 기자들의 신문 제작을 막았던 장재구 회장이 법원이 폐쇄를 금한 후에도 자신을 따르는 10여 명만 데리고 '짝퉁 한국일보'를 만.. 오늘의 문장 2013.08.02
전두환 일가 압수수색(2013년 7월 17일) 오늘은 제헌절입니다. '법의 날' 전두환 전 대통령 집에서 이루어진 요란한 법 집행 기사를 읽으니 마음이 착잡합니다. 어제 서울중앙지검 검사와 수사관 등이 전두환 씨네 집과 큰 아들 사업체를 압수수색하고 소유품을 압류했다고 합니다. 그 기사가 실린 신문의 다른 면엔 <한국일보.. 나의 이야기 2013.07.17
한국일보 바로 세우기 (2013년 7월 12일) 지난 9일 한국일보바로세우기위원회(한바위) 출범 기자회견에 다녀왔습니다. 그날 오후 3시 닫혀 있던 한국일보 편집국 문이 열려 복도에서 농성하던 기자들이 편집국에 들어갔습니다. 그러나 한바위에 따르면, 법원의 결정으로 편집국 사무실이라는 '공간'만 개방됐을 뿐, 달라진 것은 .. 오늘의 문장 2013.07.12
안녕, 한국일보! (2013년 7월 6일) 오늘 아침 한겨레신문 '삶의 창'에 실린 제 칼럼입니다. 지금 한국일보가 겪고 있는 어려움이 이 나라 언론 종사자들을 각성시키고 단결시키는 데에 기여하길 바랍니다. 안녕, 한국일보! 만날 때 하는 인사도 ‘안녕!’이고 헤어질 때 하는 말도 ‘안녕!’이니 새삼 신기합니다. 이 글 제.. 한겨레신문 칼럼(삶의 창) 2013.07.10
한국일보 장재구 회장께(2013년 6월 19일) 장재구 회장님, '안녕하세요?'하려다 보니 요즘 같은 상황에서 이런 인사는 헛말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어쨌든... 저는 한국일보 견습기자 33기 김 흥숙입니다. 돌아가신 당신의 아버님, 장기영 회장님이 마지막으로 선발한 13명의 견습기자 중 한 명입니다. 1차와 2차 필기와 면접시험에 합.. 나의 이야기 2013.06.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