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무이파 (2011년 8월 8일) 9호 태풍 무이파(Muifa)가 바람과 비를 몰고 옵니다. 비행기를 띄워주던 바람이 오히려 발을 묶어 공항마다 떠나고 싶어도 떠나지 못하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무이파'는 '매화(梅花)'입니다. 마카오는 왜 태풍에게 '매화'라는 이름을 주었을까요? 겨울 끝 봄의 처음에 피어 세상을 아름다운 점으로 수놓.. 나의 이야기 2011.08.08
월요일 (2010년 8월 9일) 입추(立秋)가 지나니 여름과 가을의 경계가 지워집니다. 햇살 뜨거운 낮엔 매미가 소리치고, 매미가 울지 않는 시간엔 귀뚜라미가 속삭입니다. 봄의 문턱이라는 입춘(立春), 여름이 시작된다는 입하(立夏), 겨울이 들어선다는 입동(立冬), 가을의 시작이라는 '입추.' 네 개의 문턱엔 모두 '들 入' 대신 '.. 나의 이야기 2010.08.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