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화대학 사태가 보여주는 것(2016년 8월 5일) 최근 이화대학에서 일어난 일련의 사태는 이 나라의 천박한 교육정책과 시행 행태를 낱낱이 보여줍니다. 마침 임철순 선배가 이 문제를 다룬 글을 자유칼럼에 쓰셨기에 아래에 옮겨둡니다. 제 생각도 임 선배의 견해와 크게 다르지 않지만 한 가지에 관해서만은 동의할 수가 없습니다. .. 동행 2016.08.05
인천 아시안게임의 문제점(2014년 10월 1일) 지난 일요일과 월요일 저녁 인천 아시안게임 주경기장에 가서 육상경기를 보고 왔습니다. 일요일 저녁엔 관객이 조금 있었지만 월요일 저녁엔 너무 적어 앉아 있기가 미안했습니다. 이십 육년 년 전에 올림픽을 치른 나라라는 게 믿어지지 않았습니다. 스포츠에 관심 있는 시민이 그렇게.. 오늘의 문장 2014.10.01
윤동주 올바로 사랑하기(2013년 10월 1일) 한국일보의 임철순 고문이 윤동주 시인의 글로 잘못 알려진 글 두 건을 바로잡자는 글을 보내주셨습니다. 임 고문은 매주 월요일과 목요일 인터넷 한국일보에 <즐거운 세상>이라는 칼럼을 연재하는데, 이 글도 거기에 쓴 것이라고 합니다. 보다 많은 사람들이 잘못된 정보의 정정에 .. 오늘의 문장 2013.10.01
싸이의 '젠틀맨' (2013년 4월 25일) 제가 좋아하는 음악은 싸이가 만들어내는 음악과 많이 다르지만, 저는 이 가수를 싫어하지 않습니다. 오히려 그의 솔직함, 대중의 마음을 읽는 능력, 그가 '강남스타일'로 이룬 세계적 성공 등에 박수를 보냅니다. 그러나 그가 '강남스타일' 후속으로 내놓은'젠틀맨'은 피하고 싶습니다. .. 오늘의 문장 2013.04.25
임철순의 날 (2008년 3월 21일) 요즘 한창 맹위를 떨친다는 감기에 걸렸습니다. 고열을 동반한 동통에 이어 간헐적으로 터지는 기침 때문에 명치끝에서 배까지 손을 댈 수 없게 아프고, 아파도 입맛을 잃은 적은 없던 사람이 음식을 쳐다보기도 싫습니다. 나쁜 일에도 좋은 일 한 가지는 따라온다더니 겨울동안 붙은 뱃살이 조금 빠.. 자유칼럼 2009.11.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