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흥숙의 생각

광주에서는 곧 5ㆍ18민주화운동 35주년 기념식이 열립니다. 국가보훈처는 이 기념식에서 ‘임을 위한 행진곡’은 합창단이 ‘합창’하되 기념곡으로 ‘제창’하면 안 된다고 했습니다. 윤장현 광주시장을 비롯한 광주 시민들이 공동성명을 내어, 이 노래는 ‘인류 보편적 가치를 지키기 ..

오늘 아침 tbs FM '즐거운 산책'에서는 '눈물'에 대해 생각해 보고 '임을 위한 행진곡'을 들었습니다. 프로그램의 제목이 '즐거운 산책'인데 사회적 상황이 '즐거움'을 방해하니 참 유감입니다. 오늘 아침 광주에서 열린 5.18기념식은 국가보훈처가 주관했으나 5.18정신을 계승한 광주 시민들..

5·18 민주화운동 34주년 기념식이 조금 전 광주 북구 운정동 국립 5·18 민주묘지에서 열렸으나 5·18관련단체들이 참석하지 않아 반쪽 기념식이 되었습니다. 민주유공자유족회, 부상자회, 구속부상자회, 기념재단 등 5·18 관련 4개 기관·단체는 어제 성명을 내어, 국가보훈처가 오늘 열..

오늘 tbs '즐거운 산책'에서는 '역사'에 대해 생각해 보고 '임을 위한 행진곡'을 들었습니다. 경제 발전은 빨라도 정치 발전은 더딘 건 사람들이 정신의 허기보다 몸의 허기를 못 견디기 때문이겠지요. 무수한 말들이 떠돌았으나 결국 5월 18일 광주민주화운동 기념식이 제대로 치러지지 못..

When my fellow students and I were staging demonstrations on and outside the campus protesting the dictatorial rule of then President Park Chung-hee in the early 1970s, we sang many songs. The most important song was ``We Shall Overcome." Nearly 40 years have passed, yet the tune still warms my heart and even brings tears to my eyes. If we were to hold an event commemorating 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