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원순의 유서1 (2011년 9월 20일) 요즘 언론에 박원순 변호사의 얼굴이 자주 보입니다. 그 얼굴을 볼 때마다 박 변호사를 처음 만났던 때가 떠오릅니다. 2000년대 초 제가 미국대사관 문화과 전문위원으로 근무할 때였습니다. 박 변호사 말고도 유명한 우리나라 사람들을 그때 많이 만났습니다. 큰 이름에 비해 실속이 없는 사람도 있었.. 오늘의 문장 2011.09.21
더 나은 삶을 위한 비결 (2011년 1월 20일) 대학생들과 책 읽는 모임에서 동료로 만났던 이찬웅 선생이 아름답고도 의미있는 파일을 보내주었습니다. 이 파일엔 각양각색의 선인장꽃을 배경으로 2011년을 잘 살아내는데 도움이 될 태도가 적혀 있습니다. 영어로 쓴 원문의 제목은 'Tips for Better Life for 2011'입니다. 여러가지 좋은 얘기.. 오늘의 문장 2011.01.20
집 짓는 소리 (2010년 10월 8일) 저희 동네에는 이층 단독주택을 허물고 그 자리에 한 동 또는 두 동짜리 아파트를 짓는 공사가 한창입니다. 집이 허물어지는 걸 보는 건 괴롭습니다. 제가 살던 집이 아닌데도 쿵 쿵 무엇이 무너지고 부서지는 소리가 들릴 때마다 흠칫 흠칫 놀라게 됩니다. 마침내 집이 사라졌습니다. 집이 사라진 터.. 나의 이야기 2010.10.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