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흥숙의 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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숲 (2012년 5월 16일)

몇 시간 전 제 시집이 출간되었습니다. 제목은 '숲' 영어로 'Forest'입니다. 굳이 영어 제목을 말씀드리는 이유는 이 시집의 시들이 우리말과 영어로 쓰여 있기 때문입니다. 보통 영한대역이라고 하는 형식이지요. 제가 그동안 써두었던 시들 중 짧은 것들만 골라 묶었습니다. 시와 산문을 ..

나의 이야기 2012.05.16

황지우의 시 (2010년 10월 7일)

숲의 빛깔이 조금씩 변해 갑니다. 변해 가는 나무들 사이로 새 소리가 낭랑합니다. 오랜만에 황지우 시집 <새들도 세상을 뜨는구나>를 펼칩니다. 대단한 인기를 누렸던 시집입니다. 1983년에 초판이 나왔고 십년 후에 재판이 나왔는데, 제가 가지고 있는 것은 재판 25쇄입니다. 책장을 넘기다 보니 ..

오늘의 문장 2010.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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