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도 좀 읽읍시다 (2013년 3월 16일) 오늘 한겨레신문 '삶의 창'에 실린 제 칼럼입니다. 법정스님 가시고 겨우 3년, <무소유>를 사겠다고 아우성치던 사람들은 그새 스님을 잊었으나 저는 날이 갈수록 스님이 그립습니다. 아니, 스님 같은 사람이 그리운 것이겠지요. 법정 스님 가시고 삼년, 지난 월요일은 스님의 기일이.. 한겨레신문 칼럼(삶의 창) 2013.03.16
불쌍한 부처님 (2010년 5월 21일) "누구나 다 그런 것은 아니지만, 불교에 귀의한 지 오래된 사람 가운데는 스님이나 신도를 가릴 것 없이, 부처님의 가르침과는 거리가 먼 저마다 '자기식 불교'를 만들어 가지고 그 속에 갇혀서 사는 일이 많습니다. 절에서 흔히 불사(佛事)의 이름으로 열리는 그 많은 행사도 속이 빤히 들.. 오늘의 문장 2010.05.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