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준하 선생 (2012년 8월 16일) 제 어린 시절 아버지는 '사상계'라는 잡지를 보셨습니다. '새벽'이라는 잡지도 보았던 것 같은데 기억력이 나빠 확신할 수는 없습니다. 제게는 어려운 책이었지만 '사상계'는 어떻게 해야 이 나라, 이 겨레를 조금 더 나은 방향으로 끌고 갈 수 있을까 하는 고민으로 가득했습니다. 동네에.. 나의 이야기 2012.08.16
그 사람을 가졌는가 (2009년 2월 6일) 날씨도 사람을 닮는다더니 안개 낀 서울은 자꾸 어두워지는 마음을 닮았습니다. 이런 날 집에 있으면 아주 눕게 됩니다. 마침 동교동 김대중 도서관에서 함석헌 선생 서거 20주기와 마하트마 간디 서거 61주기를 추모하는 학술모임이 열린다니 그리로 향합니다. 버스는 철거와 재개발이 .. 자유칼럼 2009.12.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