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댕과 클로델 (2010년 6월 23일) 선배님이 주신 초대권 덕에 서울시립미술관에서 열리고 있는 '로댕 회고전'에 다녀왔습니다. 8월 22일까지라고는 하나, 각급학교의 여름방학이 시작되면 미술관이 마트처럼 붐비고 소란스러울 테니 미리 간 것이지요. '신의 손'을 비롯해 '생각하는 사람,' '입맞춤' 등 대리석, 석고, 청동.. 나의 이야기 2010.06.23
얼굴에서 길 찾기 (2007년 8월 16일) 바깥 세상의 사건들도 그렇지만 집 안팎의 일들도 물고기떼처럼 한꺼번에 몰려옵니다. 정신 없이 시달리다가 도저히 못 견디겠다 싶은 날 하루를 베어내어 천안으로 갑니다. 좀더 정확히 말하자면 천안시 신부동의 아라리오 갤러리로 가는 겁니다. 이름 탓일까요, 아라리오를 생각하면 .. 자유칼럼 2009.11.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