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흥숙의 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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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천 3

편지 (2011년 11월 17일)

오래 가지고 있던 시집 한 권을 이번에 대학에 입학한 젊은 친구에게 선물하려고 합니다. 저를 떠나 제 친구에게 가게 된 시집, 떠나가는 친구가 가슴에 품고 있는 '편지'를 읽습니다. 대학생이 되는 친구가 예전의 일들을 잊지 말았으면 좋겠습니다. 어렵게 얻은 자유를 생애가 끝..

오늘의 문장 2011.11.17

귀천 (2011년 7월 11일)

강화도 해병대 부대에서 죽은 젊은이들 때문일까요, 그들에게 총을 쏘고 자폭하려던 젊은이 때문일까요? 젊은이를 죽음으로 모는 이 나라, 이 현실이 견디기 힘들어서일까요? 자꾸 죽음에 대해 생각하게 됩니다. 여든 넘은 어르신들이 들으면 '몰라서 그래!'하고 혀를 차실지 모르지만 저..

오늘의 문장 2011.07.11

임진강과 용산 (2009년 9월 15일)

올해처럼 사회적 파장이 큰 죽음이 연이은 해도 없을 겁니다. 설날을 엿새 앞두고 서울 용산 재개발지역에서 일어난 화재로 5명의 시민과 1명의 경찰관이 숨진 것을 시작으로, 5월엔 노무현 전 대통령이, 8월엔 김대중 전 대통령이 서거했고, 열흘 전엔 북한이 소리 없이 방류한 물로 6명이 목숨을 잃었..

한국일보 칼럼 2009.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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