텔레비전에서 미국 인구의 10퍼센트가
당뇨병 환자라는 보도를 보았습니다.
보도에 등장한 의사와 의학자들에 따르면
당뇨병의 가장 큰 원인은 과식입니다.
그 보도를 접하니 룸메이트의 입원 기간에
병원에서 다시 읽었던 틱 낫 한 스님의
음식에 대한 글이 떠올랐습니다. 지난 10일에도
이 블로그에 인용했던 스님의 책 <be free
where you are>의 25쪽에 나오는 글입니다.
우리나라에서도 당뇨병 환자가 빠르게
늘고 있다고 합니다. 많이 먹고 빨리 먹는 건
당뇨로 가는 지름길... 음식을 앞에 두고
스님이 행하는 다섯 가지 명상을 배워
당뇨병을 피하시길 바랍니다.
The Five Contemplations
This food is the gift of the whole universe,
the Earth, the sky, and much hard work.
May we eat in such a way as to be worthy
to receive it.
May we transform our skillful states of
mind and learn to eat in moderation.
May we take only food that nourishes us
and prevents illness.
We accept this food in order to realize the
path of understanding and love.
다섯 가지 명상
이 음식은 전 우주와. 지구, 하늘과
엄청난 수고의 선물입니다.
그것을 받기에 합당한 방식으로 먹게 하소서.
능숙하게 처리하듯 먹지 않고
절제하며 먹게 하소서.
우리에게 영양을 주고 질병을 예방하는
음식만 먹게 하소서.
이 음식을 먹음으로써 이해와 사랑의
길을 이루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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