떠나고 싶지 않아도 떠나야 할 때가 있고
보내고 싶지 않아도 보내야 할 때가 있습니다.
우리가 바꿀 수 없는 상황, 받아들일 수밖에
없는 상황 속에서 느끼는 슬픔이 있습니다.
그리고 그 슬픔 속에서 하는 수 없이 발견하는
행운... 그것이 우리를 위로합니다.
지미 스트레인 (Jimmy Strain)이 어제
디지털 싱글로 발표한 포크 음악 'GO'가
우리를 위로하는 까닭입니다.
아래는 지미가 직접 쓴 한글, 영문 가사와
유튜브 링크입니다.
GO
You’ve gotta go when you gotta go
가야 할 때는 가야 해요
You’ve gotta leave when you gotta leave
떠나야 할 때는 떠나야 해요
You have to let them go when they gotta go
떠나 보내야 할 때는 떠나 보내야 해요
You have to learn how to accept the unfixables
바꿀 수 없는 것들을 받아들이는 법을 배워야 해요
But if you have someone you can call a friend
하지만 당신 곁에 친구라 할 수 있는 누군가가 있다면
And there are people you feel on your side
내 편이라고 할 수 있는 사람들이 곁에 있다면
Then you don’t really lose anything
잃은 건 아무 것도 없어요
Now see how lucky you are
이게 얼마나 큰 행운인지 아나요
I see my broken dreams building the mirage before me
눈앞에 부서진 꿈들이 신기루를 세우네
While the lost hopes returning as nightmares every night
매일 밤 버려진 희망들과 악몽으로 재회하고
Memories of love became the home I can never go back
사랑의 기억은 돌아갈 수 없는 집이 되었고
I’m caged in the concrete truth that there’s nothing I can change
나는 내가 바꿀 수 있는 게 아무 것도 없다는 진실에 갇혀있어
Inside, I can only accept everything as is
내가 아는 건 그저 내가 받아들여야 한다는 것
I see myself becoming an unfixable
나 역시 바꿀 수 없는 것들의 일부가 되고 있어
https://www.youtube.com/watch?v=sqYkzdjTEbM&ab_channel=JimmyStra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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