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문장

시민의 반항 (2021년 12월 16일)

divicom 2021. 12. 16. 07:16

정부가 '백신'과 '백신 패스'로 시민들을

지배하려 드는 것을 보다 보면 자연스레

'시민의 반항'이 떠오릅니다.

 

반항할 힘이 없는 시민들조차도

헨리 데이비드 소로우의 <시민의 반항>을

읽을 힘은 있기를 바랍니다.

말없음표는 문장의 생략을 뜻합니다.

 

"'최소한으로 통치하는 정부가 최선의 정부'라는 주장을

나는 진심으로 받아들이며, 이러한 주장의 보다 신속하고

보다 체계적인 실현을 보고 싶다... 정부란 사람들이 서로 기꺼이

홀로 있게 하도록 하기 위해서 채택한 방편이기 때문이다...

정부가 방편의 역할을 가장 잘 할 때, 정부는 피통치자들을

가장 잘 홀로 있게 한다..."

              -- <市民의 反抗>, 범우신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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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누군가를 이롭게 할 능력이 없으니

누구에게도 해를 끼치지 않으며 홀로 있겠다고 마음먹은 지

오래인데, 홀로 있기가 갈수록 힘들어집니다.

저를 괴롭히는 것이 코로나19인지 정부인지

알 수 없는 오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