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행

제 8회 사단법인 <봄> 후원의 밤 5월 18일(2018년 5월 7일)

divicom 2018. 5. 7. 06:53

역사에 남을 4.27 남북정상회담이 성공적으로 끝나고 나니 걱정이 됩니다.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남북 간에 부는 훈풍을 타고 

이름을 날리거나 돈을 벌려고 할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우후죽순처럼 솟아나는 대북 관련 단체들, 봇물처럼 쏟아지는 계획들.. 

자칫 잘못하면 실적을 위해 세금을 낭비하는 폐해가 재연될지 모릅니다.


북한을 돕겠다고 하는 분들, 진정한 도움, 남북관계에 기여하는 도움이 어떤 것인지, 

북한이 어떤 사회인지, 북한에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 알아본 후에 나섰으면 좋겠습니다.

무조건 돈을 갖다 주는 식의 도움은 하지 말길 바랍니다.

그런 도움은 주는 사람을 '봉'으로 만들고 받는 사람을 비굴하게 하니까요.


그들이 사단법인 봄의 활동에서 배우기를 바랍니다.

'봄'은 소위 '이명박근혜' 시대나 지금이나 소리 없이, 

북한이 실질적으로 필요로 하는 도움을 제공해

북한 주민 스스로 자립할 수 있게 돕고 있습니다.


'봄'이 5월 18 저녁 6시 반에 안국동 윤보선고택에서 제 8회 '후원의 밤' 행사를 개최합니다.

원래는 5월 17일에 열 예정이었으나 그날 비가 올 거라는 기상청의 예보에 따라

하루 연기한 것입니다.

맛있는 음식, 현악사중주, 무엇보다 이미배 씨의 노래... 

후원자들이 정성스럽게 준비한 프로그램을 즐기시며 북한의 어린이들을 도와주십시오.

사정이 있어 '후원의 밤'에 오실 수 없는 분들은 매달 소정의 회비를 내는

후원회원이 되어 주십시오.


*가끔 제 목소리를 궁금해 하는 분들이 있는데

'봄 후원의 밤'에 오시면 김흥숙의 목소리도 들으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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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 후원회원 님들께 
 
안녕하세요?
제8회 <봄> 후원의 밤 행사가 하루 연기됩니다. 
아시는 바와 같이 오는 목요일(5월 17일)에 열 예정이었지만
그날 비가 올 거라는 기상청의 예보가 있어 부득이 하루 늦게 
5월 18일에 개최합니다(별첨 안내 참조)
부디 널리 이해해 주십시오. 
5월 18일에 뵙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