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문장

민주주의 되찾기 거리행진(2013년 11월 5일)

divicom 2013. 11. 5. 00:40

참여연대가 국가기관들의 '총체적 대선불법개입'을 더 이상 좌시할 수 없어 창립 이후 처음으로 거리행진에 나선다고 합니다. 상황을 이렇게까지 몰고 가는 정부... 도대체 어쩌자는 걸까요? 내년 봄이 벌써 걱정입니다. 아래는 참여연대에서 회원들에게 보낸 이메일입니다. 이번 주 토요일 오후 '참여연대 거리행진'에 많이 참여해주십시오. 회원이 아니어도 참여할 수 있습니다.



안녕하십니까? 참여연대 회원님과 임원님 여러분,

참여연대 공동대표 김균, 이석태, 정현백입니다.

참여연대 단독으로, 창립 이후 사실상 처음으로, 임원과 회원의 힘으로 거리행진을 하기로 하였습니다. 

11월 9일(토) 오후에 <민주주의 되찾기 참여연대 거리행진 - 국가기관 대선개입, 해도해도 너무한다>에 참여해주실 것을 부탁드립니다.

국정원에 이어, 국군사이버사령부, 국가보훈처 등 국가기관의 총체적 대선불법개입사건이 드러나고 있습니다. 

그러나 집권층은 열심히 수사하던 특별수사팀마저 무력하게 만들고, 사건을 축소하고 왜곡하기에 바쁩니다. 해도 해도 너무 하는 상황의 연속입니다. 

지난 여름 타올랐던 촛불의 힘도 조금은 약해졌습니다. 그래서 참여연대가 새로운 계기를 만들기로 결심했습니다. 

참여연대 단독 거리행진은 매우 드문 일로서, 그만큼 비상한 마음으로 거리행진을 하기로 결심했습니다. 권력을 감시하고 바로잡는 것을 핵심역할로 하는 참여연대는 끝까지 노력할 것입니다. 

<민주주의 되찾기 참여연대 거리행진>에 참여해 참여연대의 임원과 회원들의 결집된 힘을 보여주십시오. 

저희 공동대표들은 물론이거니와 상임집행위원들과 상근자 모두 거리행진에서 기다리겠습니다(11/2까지 참여 확인된 임원들의 명단은 아래와 같습니다). 자세한 일정은 아래 내용을 읽어주십시오.

감사합니다.  

참여연대 공동대표 김균, 이석태, 정현백

<운영위원> 한상희 운영위원장, 김정인/홍성태 공동부위원장, 김민혜, 김석준, 김영근, 김영수, 맹행일, 박정진, 박지영, 박혜연, 서은숙, 석락희, 송혜련, 양재섭, 오종철, 윤지혜, 이영구, 이영기, 이적, 이정현, 장연희, 조규훈, 조룡상, 조민지, 조우진, 최중훈, 한명희, 한승호, 홍남숙, 홍천희 운영위원 등

<상임집행위원> 김남근/김진욱 공동집행위원장, 김성진 부위원장, 장유식(행정감시센터소장), 조형수, 최영태, 박영선, 이태호(사무처장), 안진걸/박근용(협동사무처장)

<정책자문위원> 임종대 정책자문위원장, 김연명(중앙대), 김종해(카톨릭대), 김호기(연세대), 박순성(동국대), 박호성(서강대), 유팔무(한림대), 조국(서울대), 조희연(성공회대), 

<센터소장(위원장) 및 실행위원> 강두웅, 강진석, 김경율, 김재명, 김종철, 김진석, 김창준, 라영재, 박경신(공익법센터 소장), 박흥식, 백주선, 서보학(사법감시센터 소장), 서보혁, 성창재, 신광식(공익제보지원센터 소장), 양영미, 엄규숙, 이경미, 이상미, 이성훈, 이승은, 이진석, 이철재, 임지봉, 장지연, 전병린, 정복철, 정소홍, 조성대(의정감시센터 소장), 조혜경, 최혜지, 하원상, 현준희 (함께하는 임원명단은 계속 추가됩니다)

일시 : 2013년 11월 9일 (토) 오후 4시∼6시

집결 장소 : 훈련원공원 (동대문역사문화공원 지하철역 인근) 아래 약도 참고

도착 장소 : 서울광장


 <사전 프로그램>

 - 참여연대 대표 연설 

 - 조국 교수의 미니 강연

 - 손피켓, 펼침막 등 행진용품 함께 만들기

 - 참여연대 성명 발표 

 <준비물> 편한 옷차림, 바닥에 앉을 깔개 

 <문의> 참여연대 02-723-0666, 010-2305-5301

 * 행사를 보조할 자원활동가도 모집합니다.   

 * 부득이하게 참여하지 못하시는 분들은 후원으로 참여하실 수 있습니다. 

  하나은행 162-054331-02104 참여연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