촛불집회 (2013년 7월 29일) 제가 사랑하는 젊은이에게서, 지난 주말에 촛불집회가 열리는 것도 모르고 데이트를 한 자신이 부끄럽다는 메일을 받았습니다. 그는 부끄럽다고 했지만 저는 '다행'이라고 생각했습니다. 국가정보원(국정원)의 대통령선거 개입을 비판하고 엄정한 수사를 촉구하는 촛불집회가 주말마다 .. 나의 이야기 2013.07.30
신부님, 이태석 신부님 (2010년 10월 19일) "교회가 가난한 이웃의 모습으로 숨어 계시는 예수님을 외면한 채, 그분이 누우실 구유에만 관심을 갖는다면 예수님께서는 얼마나 마음이 아프실까. 수십 번 성탄절을 맞이했지만 내 생에에서 가장 의미 있는 성탄절은 이역만리 떨어진 이곳 아프리카에서 맞은 성탄절이었다. 나는 지금도 그날의 성.. 오늘의 문장 2010.10.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