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흔'이 된다는 것(2017년 8월 26일) 요즘 더욱 자주 아버지가 생각납니다. 하늘이 2년 전 가을 아버지가 떠나시던 날처럼 파랗고 아름답기 때문입니다. 아흔에 돌아가신 아버지... 남들에겐 길어보이는 그 생애가 제 가족에겐 안타깝게 짧은 시간입니다. 모든 신체적 에너지가 고갈되어'더는 숨을 쉴 수 없는' 경지가 되어 돌.. 오늘의 문장 2017.08.26
나이 먹는다는 것은(2017년 8월 9일) 존경하는 황경춘 선생님이 어제 자유칼럼에 쓰신 글 '나이 먹는다는 것은 성숙한다는 것'은 큰 거울 같았습니다. 늙어가는 제 몸과 마음을 비춰 보며 여러 가지 생각을 했습니다. 이런 기회를 주신 선생님께 깊이 감사합니다. 선생님이나, 선생님이 글에서 소개하신 히노하라 시게아키 씨.. 오늘의 문장 2017.08.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