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보의 슬픔 (2010년 12월 13일) "붉게 칠한 문엔 술과 고기 썩어나는데 朱門酒肉臭 길에는 얼어 죽은 뼈가 나뒹구는구나. 路有凍死骨 영고는 지척을 사이에 두고 다르니 榮枯咫尺異 슬퍼서 더 이상 말하기 어렵구나... 惆愴難再述 ..." --김이경의 <마녀의 독서처방>에서 인용. '불우한 시인'의 대명사로 불리는 두보지만 그의 슬픔.. 오늘의 문장 2010.12.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