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의 영혼은 어디로 갔을까(2015년 6월 13일) 며칠 동안 블로그에 아무 것도 쓰지 않았습니다. 먼 곳의 친구처럼 가끔 찾아오는 고열과 씨름하며 꿈 같은 시간을 보내기도 했지만, 무엇보다 '메르스'로 인해 더 시끄러워진 세상으로부터 도망치고 싶었습니다. 세상에는 오직 입만이 있는 것 같아 입이 없는 곳으로 가고 싶었습니다. .. 오늘의 문장 2015.06.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