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랭 드 보통과 조선 백자(2015년 6월 27일) 세월이 수상할 때 반응하는 것을 보면 사람을 알 수 있습니다. 저는 세상이 시끄러워지면 흙으로 스미는 물처럼 침묵 속으로 스며들고 싶습니다. 책을 읽거나 그림을 보는 것이지요. 요즘은 자는 방 벽에 기대어 서 있는 글씨 '隱居復何求 無言道 心長'에 그 어느 때보다 자주 눈이 갑니다.. 오늘의 문장 2015.06.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