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국제 추억도시 (2008년 12월 17일) 인천은 제 2의 고향입니다. 인천 출신 애인 덕에 젊은 한 때를 그곳에서 보냈습니다. 송도호에서 보트를 타고 신포시장에서 새콤달콤한 우무무침을 먹은 후, 은성다방의 담배연기 속에서 베토벤 피아노 협주곡 5번 ‘황제’를 들었습니다. 때로는 자유공원의 어둠을 틈타 입술과 입술을 .. 한국일보 칼럼 2009.10.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