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과 미국의 축제인 핼러윈(Halloween)이 한국의 축제가 되었다는 걸 어제 저녁 연희동에 나갔다 온 가족 덕에 알았습니다. "버스에도 길에도 핼러윈 코스튬을 입은 젊은이가 많았어요." 그런데 어젯밤 핼러윈 축제의 중심이라 할 수 있는 서울 이태원에서 초유의 압사 사고가 발생해 핼러윈을 즐기러 모인 사람 149명이 죽고 수백 명이 다쳤다고 합니다. 앞으로도 사망자가 더 늘거라고 하니 참으로 안타깝습니다. 핼러윈을 즐기던 분들, 핼러윈을 즐기는 풍조를 싫어했던 분들 모두 한마음으로 부상자들의 쾌유를 빌어 주시기 바랍니다. *위키백과: 핼러윈은 "모든 성인의 날 전 날 (All Saints' Eve)을 기념하는 영미권의 전통행사로 공휴일이 아니며 상업적인 성격을 많이 띤다. 이 날에는 죽은 영혼들이 되..